[더벨]폴라리스오피스, 7개 분기 흑자 기조 유지

머니투데이 신상윤 기자 2022.11.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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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7개 분기 흑자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폴라리스오피스 (6,520원 ▲130 +2.03%)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59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소프트웨어인 '폴라리스오피스' 기반의 오피스사업부 매출이 꾸준히 늘어난 데 힘입었다. 흑자 경영 기조는 지난해 1분기부터 7개 분기 동안 이어졌다.

특히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7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 182억원에 근접하는 수치다. 아울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5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21억원)을 뛰어넘었다. 여기에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집계됐다. 관계사 매각 차익(122억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한 그룹사 체제도 확립을 마쳤다. 조성우 회장을 정점으로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우노 등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조 회장은 지난달 책임 경영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장내에서 폴라리스오피스 지분을 매입하며 지분율을 24.09%로 확대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에 이어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사업 확대 및 비대면 협업 도구 솔루션 '아틀라시안' 등의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종속회사인 폴라리스쉐어테크는 블록체인 사업을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그룹사 체제 지배구조를 확립한 만큼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추가 성장 동력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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