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별 유튜브 캡처
별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이와 함께 외출한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가수 하하와 별 부부는 송이가 희귀병 '길랑 바레 증후군'을 앓고있다고 고백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유튜브 영상도 약 3개월 만이다. 별은 팬들을 향해 "오랜 시간 애태우며 기다리셨다"며 "우리 막둥이가 아팠다. 송이가 아픈 시간 동안 활동을 중단한 채 아이를 돌봤다"고 고백했다.
영상 속 별은 딸과 동물 카페를 방문, 각종 동물을 만나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파주=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하하가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CJENM스튜디오센터에서 열린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2.11/뉴스1
하하와 별은 2012년 결혼, 1남 2녀를 낳았다. 2019년 낳은 셋째 송이가 길랑바레(길랭바레) 증후군을 겪었다. 말초신경과 뇌 신경에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팔다리와 몸에 마비, 감각 이상, 근력 저하 등을 수반한다.
별은 지난 9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이의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송이가 입원해서 한참 아프고 있었을 때는 이 병이 언제 나을지도, 얼만큼 좋아질지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주변에 알릴 수도 알리고 싶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다녀온 외래진료에서 약물치료도 재활도 필요 없을 것 같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이제야 여러분께 나눈다"고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