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2의 브랜드 디자인 부문에 선정된 '리샘'(LISEEM) 리브랜딩 프로젝트/사진제공=슬로워크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iF(독일) 및 IDEA(미국)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슬로워크는 올해 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 상을 한 번에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도 선정됐다. 이에 앞서 '앤어워드'(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 등 국내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 다수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면서 디자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영희 리샘 리브랜딩 프로젝트 총괄은 "브랜드 네이밍부터 시작해 디자인·굿즈·공간·프로모션 등 브랜드 접점 전체를 연결하는 브랜드 경험을 만들기 위해 집중했다"며 "큰 흐름을 잃지 않는 디자인을 만들어 내기 위해 중심을 잡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 디자이너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슬로워크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조직을 대상으로 브랜딩, 디자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아동을 위한 NGO(비정부기구) 라이프오브더칠드런 프로젝트 등으로 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