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 두 번째)이 지난 8월 31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본사에서 열린 상생음료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스타벅스·카페사장협동조합은 우리 농산물인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활용한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를 선보였다./사진=뉴스1
상생음료는 스타벅스 음료 개발팀이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신규 개발한 한정판 시즌 음료로서 상생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 원부자재 및 레시피를 개인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 공급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선을 보인 첫 번째 상생음료인 여름시즌 한라문경스위티는 국내산 한라봉과 오미자를 활용한 여름 음료로 총 100개의 개인 소상공인 카페를 통해 총 5만잔을 한정 판매했다. 전국의 카페에서 한라문경스위티는 조기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상생음료 참여카페의 선정결과는 동반위와 카페조합 간 협의를 통해 11월 중순 경 발표된다.
카페조합 관계자는 "이번 겨울 시즌 상생음료의 주재료 및 테마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나 내부 품평회 결과 겨울 시즌에 잘 어울리는 비쥬얼과 뛰어난 풍미가 돋보이는 음료"라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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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관계자는 "대형 프렌차이즈 매장처럼 다양한 시즌음료 구색을 갖추기 어려운 소규모 개인 카페에서는 상생음료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상생음료는 대기업과 중소카페의 협력을 통해 좋은 제품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지역 내 상생과 공존을 도모하는 협력모델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카페 지원 양식은 동반위 홈페이지(www.winwingrowth.or.kr) 및 카페조합 네이버카페(cafe.naver.com/coffeeowne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참여 의지가 있는 프렌차이즈가 아닌 개인카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