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재 보드래 대표이사./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그러나 보드래에게도 고민이 있었다. 판로 확장이 한계에 부딪힌 것이다. 이때 돌파구가 돼 준 곳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소담상회다.
보드래는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담상회 위드(with) 인터파크에 지난 6월 신규 입점하며 온라인몰을 통해 인테리어 침구제품을 선보이면서 전월대비 14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입점 한달 만에 소담상회 매출액이 기존 12개 온라인 판매처의 매출액 합계를 넘어설 정도였다.
최병재 보드래 대표이사는 "소상공인 기업의 한계로 신규 판매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을 뿐 아니라 기존에 입점한 채널 역시 전문성과 자생력을 확보해 매출을 늘리기에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중소기업유통센터 소담상회를 통해 인터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판매 노하우와 서비스를 지원받아 고객의 경로 유입률을 높이고 자체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하면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보드래는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안내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접하게 되면서 V-커머스(영상 활용한 전자상거래 방식) 등 신규 사업을 지원받아 브랜드를 알리는 데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온라인 판로를 다양하게 확대해 온라인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자체 브랜드 벨로코의 특장점을 알려 인테리어 침구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