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법인에 정부 고위 인사단 현장방문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2022.10.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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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솔루스첨단소재/사진=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는 한국 정부 고위 인사단이 헝가리 법인(VESH)을 현장 방문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헝가리 타타바냐에 위치한 VESH는 25일(현지시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헝가리·리투아니아·체코를 순방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접견하고 기업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한국-헝가리 교역 투자 확대 △공급망 협력을 바탕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럽 에너지 위기 대응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력 소모가 높은 전지박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헝가리 제1공장 생산라인 투어도 진행했다. 이어 안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하는 헝가리 진출 기업 간담회에도 참석해 △롯데케미칼 △솔브레인 △엔캠 등 관련 기업들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연합(EU) 원자재법 제정 추진에 힘입어 전지박 사업 본격 확장을 위한 가속페달을 밟는다. 연산 2만3000톤 규모의 헝가리 제2공장 양산을 앞뒀다. 2026년까지 유럽 내 연간 1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어 유럽 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상범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사업본부장은 "한국 정부의 이번 방문으로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생산 기지이자 헝가리에 진출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인 솔루스첨단소재의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다"면서 "전략적인 증설 투자를 통해 매출 성장을 실현하는 동시에 유럽 내 전기차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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