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소프트, 알리바바클라우드와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韓기업 최초

(왼쪽부터)셀리나 위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과 이주완 메가존소프트 대표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사진=메가존소프트

메가존소프트가 국내 클라우드 기업 최초로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국내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선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및 기술 제공 등의 부문에서 협력한다.

업무협약식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연례행사인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밋 2022'과 동시에 지난달 태국 푸껫에서 열렸다. 이번 연례행사에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 개선을 위한 10억달러(약 1조3925억원) 규모 투자와 최신 글로벌 전략 로드맵이 공개됐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첨단 클라우드 기술과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파트너사인 메가존소프트와 고객 역량 강화를 위한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소프트 대표는 "이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은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큰 의미이며 메가존소프트의 알리바바 클라우드 전담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가존소프트는 한국 외 8개 해외 법인에서도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서비스할 수 있는 글로벌 클라우드 MSP서비스로 확장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