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금쪽같은 내 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이대호, 최준석, 박준형, KCM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대호와 최준석은 고등학생 때부터 몸무게가 100㎏이 넘었다며 남다른 식성을 지녔었다고 밝혔다.
안영미가 "무한리필 집은 (운동) 선수들 못 오게 하는 곳도 있다던데"라고 묻자 이대호는 "그렇게까지 많이 먹진 않는다"고 반박했다. 또 "예전보다 식사량이 줄었다"며 "최준석과 둘이 고기 15인분 정도를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김구라는 "생맥주는 어느 정도 먹냐"고 질문했고, 최준석은 "이대호 형의 군대 면회를 갔을 때 셋이 그냥 맥줏집에 가서 생맥주를 먹었는데 그 집이 동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진짜 조금 밖에 없었다. 2만cc 정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세윤은 이대호와 최준석의 목욕탕 목격담을 언급했다. '이대호와 최준석을 부산 목욕탕에서 만났는데 둘이 탕에 들어가니 홍수가 났다'는 목격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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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실화라고 인정하며 "탕이 작아서 그랬다. 확실히 물이 많이 넘쳐서 (탕에서 나오니) 물 절반이 빠져 있더라"고 설명했다.
체격이 큰 이대호는 세신할 때도 돈을 더 낸다고. 그는 "괜히 미안해서 더 드리게 되더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