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중기부에 따르면 챌린지 본선은 혁신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규제특구 사업화 챌린지'와 신사업 육성을 위한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실증특례 규제발굴 챌린지'로 나눠 진행한다.
챌린지 본선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30분 확정된다.
챌린지 본선과 더불어 26일~27일 이틀간 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 중인 5대 신산업 분야인 △에너지·이산화탄소(CO2) 자원화 △정보통신기술(ICT)·자동화 △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체험·전시관에는 전시된 제품을 살펴보며 직접 체험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또 에너지·CO2 자원화 체험관에서는 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탄소 저감 시멘트 등을 전시하며 ICT·자동화 체험관에서는 무선으로 유독가스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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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체험관에선 무인 버스, 수소·전기 차량 및 드론 실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바이오헬스 체험관에선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의료기관에 전송하는 부착형 심박계 등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다.
27일엔 이번 챌린지 주제에 맞춰 혁신 아이디어와 실증특례 제도를 바탕으로 혁신 창업과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문 세미나도 운영한다.
아울러 규제분야 전문 변호사가 이틀간 상주하며 기업의 규제분야 애로사항을 1대 1로 집중 상담하고, 특구 사업자 및 혁신 기업의 신기술이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 전략 및 지원사업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영 장관은 축사에서 "특구 챌린지의 혁신적인 아이템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에 대해서도 자금·판로·수출 등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특구는 신산업 글로벌 진출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