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4일(현지 시각) 영국에서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이 신임 총리로 확정되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가라앉자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였다. 영국 국채 금리의 하락에 강달러 현상이 완화됐고 이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6원 내린 1433.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 미국 모두 증시 변동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실적에 따른 업종별 장세 흐름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이번 주 빅테크 실적 이외에 다음주 11월 FOMC 회의와 11월 중순 연말 소비 시즌, 대형 소매업체들의 실적발표까지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변동성 높은 시장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코케미칼 (281,000원 ▲500 +0.18%)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1.80% 상승 마감했고 이에 비금속광물 업종도 1.08% 올랐다. 다만 POSCO홀딩스 (394,500원 ▲2,000 +0.51%)(-3.43%), 포스코인터내셔널 (45,400원 ▲650 +1.45%)(-5.23%) 등 다른 포스코 그룹주들은 실적 악화에 하락 마감했다.
업종 중 의약품이 1.83%로 가장 크게 올랐는데,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3.65%), SK바이오사이언스 (57,400원 ▼100 -0.17%)(+3.99%) 의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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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79% 하락한 기계 업종의 하락세가 업종 중 가장 컸는데, 이는 폴란드 원전 사업 수주를 두고 경쟁하는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에 소송을 제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신기계 (4,470원 ▲30 +0.68%)가 8.04% 내렸고, 두산에너빌리티 (16,210원 ▲350 +2.21%)도 4.78% 하락 마감했다.
기획재정부의 유동성 공급 조치 발표에 전일 상승했던 건설주도 다시 하락하면서 건설업은 2.73%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0.35%), LG에너지솔루션 (372,000원 ▼500 -0.13%)(+0.39%), 등은 강보합 했고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1.85%),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1.26%) 등은 1%대 상승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05%) 오른 688.8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928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210억원 순매수 했다. 개인은 66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반도체(+2.75%), 운송(+2.72%) 등이 가장 많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2.57%)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가 3.20% 상승 마감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3.27%),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3.36%),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3.57%) 등이 3%대 내렸다.
한편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된 코오롱티슈진 (11,330원 ▼210 -1.82%)(+29.91%)은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