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김연아(오른쪽)와 고우림이 식을 마치고 뽀뽀하는 모습과 김연아-고우림 부부가 하객에게 돌린 디올 뷰티 답례품 /사진=SNS
지난 22일 김연아, 고우림 부부는 이날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을 위한 답례품으로 명품 브랜드 화장품 세트를 선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아는 지난해 8월 디올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김연아와 디올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 기자회견장에서 연기 순서 추첨을 기다리며 디올 립글로우를 바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김연아·고우림 비공개 결혼식에는 다양한 업계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하객으로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김혜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탁구선수 출신인 유승민 IOC 위원, 배우 지성, 그룹 god 손호영, 에프엑스 출신 배우 정수정, 뮤지컬 배우 홍광호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이, 축가는 포레스텔라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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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서로 손을 맞잡고 버진로드에 동시 입장했다. 식을 마친 후에는 버진로드 위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