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19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박수홍, 꽈추형(본명 홍성우), 양치승, 김용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국진이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묻자, 박수홍은 "아시잖아요. 뉴스 사회면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박수홍은 "형수님(강수지) 아버님 장례식장에서 뵀는데, 김국진이 (강수지에게) '알지? 내 동생. 뉴스와 사회면에서 활약 중인'이라고 소개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김구라는 "저도 여러 일을 겪었으나 저는 워낙 마인드가 콘크리트 같다"며 "(박수홍은) 섬세한 친구라서 톡 건드리면 눈물이 주르륵 흐를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에 박수홍은 "안 그래도 오늘 방송 오기 전에 아내가 그런 말을 했다. 절대 울지 말고 웃기고 오라더라"며 "제가 최근 활약을 안 해서 그렇지…웃기니까 여기까지 온 거다. 안 그랬으면 벌써 (방송에서) 퇴출됐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뉴스1
당시 박수홍 부친은 "(아버지를 보고) 인사도 안 하느냐. 흉기로 XX겠다"며 박수홍의 정강이 등을 폭행했다. 박수홍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과호흡 증세로 실신,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A씨는 지난 7일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이 확인한 횡령 금액은 61억원 규모다. A씨 아내 역시 일부 공범인 점이 인정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