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임라라, 짠내 시절 "수입 40만원…헌혈하고 영화 봐"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10.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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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3'/사진=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3'


코미디언 손민수·임라라 커플이 과거 무명 때 돈이 없어 힘들게 데이트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18일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3'에서는 구독자 225만명의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운영 중인 손민수·임라라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손민수는 "친구로는 2년, 연인으로는 9년 된 커플"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평소 연애의 참견을 자주 시청했다며 자신들의 과거 연애 경험을 전했다.



손민수는 "(과거 무명 때) 둘이 합쳐 40만원 벌 때가 있었다"며 "그땐 헌혈해서 받은 쿠폰으로 영화를 보거나 햄버거 세트 먹으러 가고 그랬다"고 밝혔다.

임라라는 "보통 남자들은 돈이 없을 때 먹는 걸 아끼더라"며 "(과거에) 내가 살 테니까 비싼 떡볶이 먹자고 하면, 자긴 안 먹고 젓가락을 내려놓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다 먹고 젓가락을 놓으면 그제야 '다 먹었어?' 말하며 허겁지겁 먹었다"며 "나중에는 제가 배가 한참 남았는데도 (손민수가 먹게 하려고) 그냥 배부르다고 했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눈물이 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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