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팔꿈치 상태 악화 고백…운동 열심히 하는데 왜?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10.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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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캡처


가수 김종국이 복싱을 시작한 뒤 팔꿈치 상태가 악화돼 운동 시 보호대를 착용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은 17일 'GYM종국 운동 라이브…(Feat. 최한진 선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김종국이 지난 6일 운동을 주제로 최한진 트레이너와 진행한 라이브 방송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에서 김종국은 "오늘은 어깨 운동을 먼저 하고 (남는 시간에) 등이나 다른 부위 운동을 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김종국은 어깨와 팔 운동에 나섰다. 그는 "(운동하다가) 너무 힘이 들면 무리하게 힘줘서 할 필요가 없다"며 "(가동 범위가) 조금 낮아도 최대한 많이 해서 어깨가 타들어 가는 느낌이 들 때까지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캡처
이어 김종국은 프레스 기기를 활용하며 "사실 제가 요즘 프레스 운동할 때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한다"며 "평생 보호대를 해본 적이 없는데 복싱한 이후로 (팔꿈치가) 안 좋아져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정적인 김종국의 운동 과정을 보고 있던 제작진이 "운동하는데 권태기가 오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김종국은 "너무 자잘한 운동까지 하려는 걸 버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가슴 운동을 하려면 벤치 프레스 등 1~2개 심플하게 하고, 체육관에 왔다가 빨리 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6년생인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가수 활동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도 적극 출연해왔고, 드라마 '프로듀사'에 참여하는 등 연기에도 도전했다. 김종국은 2005년 방송 3사 가요대상을 석권한 바 있으며, 2020년과 지난해 SBS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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