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미국 환헤지 ETF 총보수 인하…"업계 최저 수준"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10.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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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미국 환헤지 ETF 총보수 인하…"업계 최저 수준"


삼상자산운용은 환율 하락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환헤지 ETF(상장지수펀드) 등 7종의 운용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주식형 ETF인 'KODEX 미국S&P500선물(H) (23,305원 ▲125 +0.54%)'과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 (20,920원 ▲225 +1.09%)'의 총보수는 업계 최저 수준인 0.05%로 내린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 지수에 투자하는 'KODEX MSCI KOREA TR', 'KODEX MSCI KOREA'와 삼성그룹주에 투자하는 'KODEX 삼성그룹밸류'의 총보수는 0.09%로 인하한다.

국내종합채권형인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KODEX 장기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KAP'의 총보수는 0.045%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ETF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률도 변화한다. 환율이 상승(달러 강세)하면 이익이지만 환율이 하락(달러 약세)하면 환차손을 입는다. 환헤지를 하면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은 기대할 수 없지만 환율 하락은 방어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리 인상 등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 연금 시장을 통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업계 최저수준의 보수로 고객들의 장기 수익률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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