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 준공한 콘셉트하우스 전경.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공기를 단축했고 외관 디자인과 마감을 개선했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프리패브(Prefab) 콘셉트하우스를 준공했다.
콘셉트하우스는 대지면적 262.4㎡(약 80평)에 높이 2층, 건축 연면적 208.3㎡(약 63평) 규모로 지었다.
이번 콘셉트하우스는 전문 주택업체의 단독주택 단지 사업을 위한 B2B(기업간 거래) 모델이다. 일반 개인 단독주택을 위한 모델은 내년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하남시 덕풍동에 지은 모듈러 단독주택 내부. /사진제공=GS건설
특히 기존 프리패브 주택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외관 디자인과 패널 이음에 대한 불안정한 마감을 대폭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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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이번 콘셉트하우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밀성 테스트 결과를 받았다"며 "설계 디자인과 마감은 기존 고급 단독주택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주택 내부 구조는 아래층은 주방과 거실 중심 생활공간으로, 위층은 고급화된 침실공간으로 구성했다. 계절별로 변하는 햇빛의 각도로 감안한 천장 구조가 돋보이고 고급호텔에서 볼 수 있는 욕조 등 내부 마감재 품질도 우수하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자이가이스트의 친환경 프리패브 주택은 단지형 단독주택 시행사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단독주택의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전달해 국내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