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이틀 상승해 2230선 안착…삼전·하이닉스 2%대 '강세'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10.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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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지난주 급락 이후 국내 증시가 연이틀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인다. 코스피는 2230선까지 올라오며 2200선에 안착하는 모양새다.

5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39포인트(1.28%) 오른 2237.77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63억원, 20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91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부 오름세가 나타난다. 전기·전자, 제조업, 화학이 2%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송장비, 운수·창고, 건설업 등도 1%대 오르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 중이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2.54%),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2.9%)는 동반 강세를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372,000원 ▼500 -0.13%)(2.02%), LG화학 (373,500원 ▲500 +0.13%)(2.52%), 삼성SDI (408,500원 ▼5,000 -1.21%)(2.7%) 등도 2%대 오르는 중이다. 현대차 (249,500원 ▼500 -0.20%)기아 (118,200원 ▲1,600 +1.37%)도 각각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네이버(NAVER (181,500원 ▼1,200 -0.66%))는 나 홀로 2.55% 약세를 보인다. 카카오 (47,300원 ▼100 -0.21%)는 0.58% 강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5포인트(1.21%) 오른 705.2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나 홀로 658억원 매수우위이지만, 외인과 기관은 각각 581억원, 58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인다. 통신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운송, 오락문화 등 강보합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른다. 이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2.6%)과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2.26%),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3.32%) 등이 강세다. 반면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0.42%), 스튜디오드래곤 (40,850원 ▼50 -0.12%)(-0.73%)은 약세며 카카오게임즈 (21,100원 ▲200 +0.96%), JYP Ent. (66,700원 ▲100 +0.15%)는 보합 중이다.

한편 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25.43포인트(2.80%) 오른 3만316.3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2.50포인트(3.06%) 오른 3790.9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60.97포인트(3.34%) 오른 1만1176.41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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