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어 "외부 경기에 민감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성장률 둔화가 나타나고 있어 2022년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어제 인수를 발표한 포쉬마크로 글로벌 커머스 사업 확대 긍정적이나 인수 마루리될 경우 현재 영업적자로 실적에는 일부 부정적 영향이 있겠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의 약점 중 하나가 글로벌 영향력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커머스 플랫폼과 유저 베이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는 실적 부진을 예상했다. 네이버는 3분기 매출액 2.09조원(전년비 +20.9%, 전분기 대비 +2.1%), 영업이익 3349억원(전년비 -4.2%, 전분기 대비 -0.4%)을 예상하며 영업이익 당사 기존 추정치 3506억원 및 컨센서스(전망치 평균) 3549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오프라인 경제 활동 증가와 경기 둔화로 인해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성장률 부진 여파가 있겠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