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엄정화가 원조 가수로 출격, 다수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했다.
이날 '히든싱어' 최초로 미션곡을 영상 편지로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1라운드 미션곡 '배반의 장미' 소개는 코미디언 유재석이 맡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우 한예리가 2라운드 미션곡 '초대'를 소개했다. 한예리는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정화 선배님, 제가 다 긴장된다"라고 운을 떼며 '초대'의 무대 소품, 부채를 펼쳐 곡 소개에 재미를 더했다.
가수 이효리가 최종 라운드 미션곡 '엔딩 크레딧'을 소개했다. 이효리는 "언니(엄정화)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활동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 후배들에게는 엄청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거 알고 있지?"라며 "행복하게 즐겁게 지금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춤, 노래, 연기를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계속해서 재미있게 활동했으면 좋겠고, 늘 건강하게 우리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해 언니"라고 진심을 전했다.
엄정화는 이효리의 진심에 "이해하고 있는 후배이자 동료로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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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은 엄정화가 아픔을 딛고, 9년 만에 발표한 노래로 엄정화의 귀환과 건재함을 알린 노래다. 최종 결과, 엄정화가 우승을 차지하며 '영원한 디바'의 저력을 과시, 감동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