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SK하이닉스 매출액으로 전 분기 대비 11.3% 감소한 12조2000억원을 예상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ASP 하락은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물량은 eSSD(엔터프라이즈 SSD) 효과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모리반도체 수요 약세가 당분간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조정을 통해 수급 균형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전방 산업의 수요가 쉽게 개선되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눈높이를 낮추고 공급을 조정하는 것이 현시점에서 적절한 대안"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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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를 고려할 때 2023년 공급 비트그로스는 이전 전망 대비 더 낮아지고 수급 균형 시점이 더 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다만 "D램 수요 부진을 예상하지만 공급업체들의 공급 제한 요인으로 가격 하락 기간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를 하회하고 있어서 추가적인 하락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