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 찾는다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2022.09.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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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원장이 2월 16일 수도권업무지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기사내용과 무관./사진=TIPA 제공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원장이 2월 16일 수도권업무지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기사내용과 무관./사진=TIPA 제공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수행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하반기 "TIPA 밸류업(ValueUP) 데모데이"를 29일 팁스타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TIPA ValueUP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우수한 제품과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도부터 운영 중에 있다.



매년 100개사의 투자유망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맞춤형 기업설명(IR)교육과 함께 보다 많은 투자유치 기회제공을 위해 국내·외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한 해 총 24개 기업이 242억6000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스타트업의 경우 이 프로그램 선정 이후 42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하고, 정부 사업연계 및 기술이전 계약 등 다양한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TIPA ValueUP 데모데이'에는 총 15개 R&D기업과 15명의 벤처투자자들이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주)피큐레잇(AI기반의 지식큐레이션), ㈜스타플렉스브이알(K-POP VR콘텐츠), 주식회사 자스텍엠(자동차-IoT 디바이스 및 데이터 허브 서비스) 등으로 이번 데모데이 참여를 위해 별도의 IR 멘토링을 받은 투자유망기업들이다.


이재홍 TIPA 원장은 "TIPA ValueUP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TIPA ValueUP 프로그램의 신청자격을 완화해 앞으로는 보다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투자유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IPA ValueUP 프로그램은 연간 3회에 걸쳐 투자유망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10월 초부터 올해 3차 참여기업(11기)을 모집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R&D 수행기업 중 업력 7년 이내 기업으로 제한했던 신청자격 완화를 통해 업력제한 없이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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