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근 아나운서./사진=김선근 인스타그램
김선근 아나운서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 사옥 사진을 올리며 "오늘자로 9년간 몸 담았던 KBS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정들었고, 참 많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그 시간 동안 저는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고,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는 아나운서가 됐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김선근은 "그동안 부족한 선근이 항상 아껴주시고 보듬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과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 정말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금까지 KBS 아나운서, 김선근이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