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내달 1일부터 수소 시내버스 운행

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2022.09.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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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최대 규모··· 수소 시내버스 10대 도입 및 운행
대중교통분야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및 수소산업 선도 박차

경기 평택시는 친환경 수소버스를 10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소 시내버스 도입대수는 경기도내 최대 규모인 10대다. 시는 이번 도입하는 수소버스를 죽백동에서 평택항을 운행하는 노선 등 주요 5개 노선에 투입해 운행할 계획이다.

수소버스는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해 온실가스,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1회 완충 시 450㎞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수소 시내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분야에도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소, 전기 등 친환경버스를 계속해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향후 시내·마을버스에 수소·전기 등 친환경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친환경버스 도입 기반마련을 위해 버스공영차고지 내 액화수소충전소, 전기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평택시 수소 시내버스/사진제공=평택시평택시 수소 시내버스/사진제공=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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