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을 비롯한 롯데그룹 6개 유통사는 미국 뉴욕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열어 상담실적 5106만 달러를 기록했다./사진= 롯데홈쇼핑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홈쇼핑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기 위해 2016년부터 열고 있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달 독일을 시작으로 6개 유통 계열사(홈쇼핑, 백화점, 마트, 면세점, 하이마트, 코리아세븐)가 함께하는 그룹 차원의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사업으로 확대했다.
엑스포가 그룹 차원 상생 활동으로 확대된 배경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적극적인 상생 의지가 담겨있다. 신 회장은 지난 5월에 참석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롯데지주와 유통 관련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협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다.
행사 기간 동안 피어17 야외 광장에서는 국내 캐릭터 전시 붐을 일으킨 '벨리곰'의15M 크기 조형물을 전시한 '어메이징 벨리곰' 행사를 열었다. '타임스퀘어' 등 뉴욕 유명 관광지에서 '벨리곰'이 출연하는 '깜짝 카메라'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한국 브랜드 관심도가 높은 미국 뉴욕에서 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 기쁘다" 며 "향후 수출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