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포럼 2022 '신(新) 경제안보와 초(超)격차'

머니투데이 박준식 기자 2022.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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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포럼 2022 '신(新) 경제안보와 초(超)격차'


문화산업포럼(Munhwa Industry Forum) 2022가 2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신(新) 경제안보와 초(超)격차'를 주제로 열린다.

1세션 발표자는 이승주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다. 이 교수는 군사 안보를 넘어 기후변화와 보건, 첨단기술 분야 등 전방위로 전선이 확대되는 미·중 패권 다툼을 분석한다. 좌장을 맡은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과 토론자로 참석하는 최석영 전 주제네바 대사, 이시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신 경제안보 시대 정부와 기업의 대응 방향을 찾는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2세션은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대한민국 전략기술 그리고 인재양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남 교수는 중점과학기술분야에서 한국의 기술력 수준을 분석하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인재 양성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2세션 좌장은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맡는다. 김현우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기술기획팀장(부사장), 이현아 SK텔레콤 최고제품책임자(CPO·부사장)가 토론에 나선다.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은 "경제가 곧 안보가 된 시대에 한국 정부와 기업은 중첩된 난제에 직면하게 됐다"며 "올해 문화산업포럼 2022는 미·중 패권 경쟁이 한국 정부와 기업에 미칠 파장을 정밀 점검하고 대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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