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왼쪽)과 장남준 한국벤처투자 펀드운용2본부장이 22일 관광산업 중소벤처기업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22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산업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관광기업 이음주간이 개최되고 있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모태펀드가 선정한 관광펀드의 활성화와 관광벤처기업 생태계 활력 제고를 위해 두 기관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2년 동안 모태펀드 관광계정 펀드를 결성한 운용사인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하이투자파트너스에서 운용하는 펀드 투자방향 등을 행사에 참석한 관광기업에게 발표했다. 또한 IR피칭 데모데이를 통해 하이로컬, 캠버, 푼타컴퍼니, 미들스튜디오, 두왓, 어뮤즈, 트립박스 등 관광벤처기업 7개사가 관광계정 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에게 사업을 설명하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은 "공사에서 발굴·육성 중인 관광벤처기업이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확대·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적기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이를 계기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벤처투자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모태펀드에 출자한 1430억원으로 관광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펀드를 9개, 2281억원 규모로 조성했고, 올 6월 기준 1511억원을 투자했다. 202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450억원의 예산을 출자했고, 670억원 규모로 관광기업 육성펀드가 선정돼 결성 중이다. 2022년 관광기업 육성펀드는 2개 운용사를 선정했고, 1개 운용사는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