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8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강당에서 열린 이광형 제17대 KAIST 신임 총장 취임식에서 김정주 NXC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21.3.8/뉴스1
21일(현지시각) 포브스는 이달 초 김 창업자의 차녀(18)가 2살 위 장녀(20)와 함께 각각 NXC 지분 30.78%씩을 상속받았다고 보도했다. 한국에 본사를 둔 NXC는 넥슨의 최대 주주로, 이번에 두 딸에게 상속된 지분의 가치는 각각 25억달러(약 3조2000억원)에 이른다.
포브스는 상속세를 각각 15억달러(약 2조1천억원)씩 빼더라도 장녀와 차녀의 순자산이 각각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창업자의 아내 유정현 감사는 NXC 지분 4.57%를 상속받아 총 34.0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상속 이후 NXC 최대 주주가 된 유 감사의 순자산은 30억달러(약 4조2000억원)에 이른다. 유 감사는 올해 한국 50대 부자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