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 220개의 지점을 지닌 한다㈜가 향후 기획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사업은 지붕형 태양광, 융복합 및 노지 태양광 사업 프로젝트, 전력중계사업 등 통합발전소(VPP), 분산형 에너지, RE100 등 태양광 모듈이 적용될 수 있는 사업이 망라돼 있어 양사가 서로 상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성이엔지는 2007년경 처음 태양광 사업에 진출하여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 제조는 물론 국내외에서 사이트 개발사업까지 전개해왔다. 이는 창업주인 ㈜신성이엔지 이완근 회장이 직접 주도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신성이엔지가 생산한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은 미국 등 전 세계로 수출됐으며 해외 경쟁업체들의 국내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시장 잠식을 막는 든든한 보호막이 됐다.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사업부문 이민영 영업팀장은 "태양광 모듈을 판매하는 입장에서 한다㈜와 손을 맞잡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한다는 전국 단위 지점을 확보하고 있고 최근 주목받는 프로젝트를 다수 기획하며 실행을 앞두고 있어 신성이엔지의 태양광 모듈 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의 경영부문 대외협력지원실 박장우 팀장은 "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부터 사업을 시작한 한다는 최근 분산에너지와 통합발전소(VPP)까지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라며 "태양광발전 사업은 한다 발전사업의 떠오르는 별"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팀장은 "한다㈜가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 전문 업체인 세종인터내셔널과 손을 맞잡은 데 이어 굴지의 태양광 모듈 전문 제조기업인 신성이엔지와 전략적 동맹을 맺어 향후 태양광발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