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인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동절기 대비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8.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발생은 2020년 10주(2020년 3월 2~8일)에 유행기준 아래로 낮아진 뒤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이후 이례적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2분기 이후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것과 지난 2년간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었기에 인구집단 내 자연면역이 낮아져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올해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