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가격 오름세에 실적 호조…LX인터내셔널, 3%대 강세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09.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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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LX인터내셔널 주가가 석탄 가격 강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LX인터내셔널 (26,650원 ▲450 +1.72%)은 전일 대비 1750원(3.71%) 오른 4만89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4% 넘게 오르며 4만9400원에 거래돼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증권가에선 LX인터내셔널이 석탄 가격 오름세로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5조728억원(+13%,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2331억원(+11%)으로 추정했다. 2022년 영업이익은 9338억원(+42%)으로 전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탄 가격 조정 마무리와 뉴캐슬 초강세, 인도네시아 GAM 석탄광 증산으로 호조를 전망한다"며 "환율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석탄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LX인터녀셔널의 석탄 사업은 2021년 2512억원에서 2022년 상반기 1807억원 등 본격적인 이익 기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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