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9월 16일부터 2027년 8월 16일이다. 이번 전환사채는 NH투자증권,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했으며 투자자로는 삼성증권, KB증권 등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입자금은 고객사와 연구기관 간 교차 검증으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전자소재 분야의 안정적 진출을 위해 공장 신축에 투자될 예정이다"라며 "제약·바이오, 전자소재 분야의 연구개발비와 인력 보강을 위해 공격적 투자로 기업 전체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국전약품은 최근 신제품 개발 역량 강화 및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제약·바이오 연구소를 신설했다.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원료의약품 부문에서는 퍼스트제네릭, 개량신약 원료를 집중적으로 생산하여 퀀텀점프(Quantum Jump)의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환사채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지분으로 전환이 가능하기에 재무구조 개선에도 유용하다"며 "국내 굴지의 펀드사가 참여의사를 밝혔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