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4차산업혁명 주도 인재육성 가속

반도체 기술혁신 인재육성 등 사업계획 마련 나서

창원시가 14일 한국전기연구원 등과 반도체 기술혁신 인재육성 사업 추진계획 마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14일 5개 기관·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기술혁신 인재육성 사업 세부 추진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창원시를 비롯 해성디에스,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창원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의 혁신 일자리 수요에 맞추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창원 지역 반도체 생태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분야 지역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인재가 실무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선다는 계획이다.

창원산업진흥원 등은 지역 반도체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술경쟁력 강화 기술 자문, 지역 우수사례 발굴,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시 등은 이달 중으로 '창원시 반도체 기술혁신 고급인재 육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후 △인적자원·장비 등 물적 자원 지원 △경쟁력 강화 공동연구과제 기획 △반도체 기술혁신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등을 협력한다.

정현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미래 디지털 산업으로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산·학·연·관이 협력해 기업이 요구하는 혁신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혁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