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24살 연하 여친과 '모기약'으로 만나…김광규 "심장 두근"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9.1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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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성국이 24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오랜 절친인 김광규에게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최성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성국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촬영을 위해 부산에 갔는데, 야외 카페에 앉아 있다가 여자 두 분이 걸어오시는 걸 봤다"며 "그중 한 명을 보는데 느낌이 좋았다. 그분이 내 앞에 앉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렇구나' 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다리를 긁고 있었다"며 "모기가 왔다 갔다 하는 게 보였다. (그래서 그분에게) '저기요 많이 가려우실 것 같은데 이거(모기약) 바르실래요?' 하고 약을 건넸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이를 듣던 김광규는 "지금 내가 심장이 두근거리고 약간 총 맞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내가 형 마음 이해한다"며 "언제든 볼 수 있었던 동생, 친구가 멀어지는 느낌 아니냐. 그게 뭔지 알아서 (결혼한다는) 얘기를 못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1970년생인 최성국은 올해 한국 나이로 53세다. 그는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색즉시공'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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