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모든 행정역량 동원해 태풍 피해 복구할 것"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2.09.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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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9.07.[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9.07.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경문고등학교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학교 현장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전국 208개 학교가 피해를 입었고 지난 8월초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332개 학교가 피해를 입었다"며 "학생들이 매일 시간을 보내는 교육 현장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경문고등학교의 경우 지난 8월 집중호우 때 주변 산사태로 인해 보수공사가 필요한 상황에서, 태풍으로 인한 추가피해가 우려되어 방문했다"며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와 교육시설이 빠른 시일내 복구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게 하고 특히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교육 회복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예산을 신속히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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