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300억 규모 핀테크 투자 펀드 결성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2.08.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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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사진=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300억원 규모의 '스마일게이트핀테크1호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올 초 스마일게이트는 VC(벤처캐피털)·자산운용 등 금융계열을 분리하고 AI 등 신기술을 결합한 금융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스마일게이트 금융그룹 출범 첫 걸음으로, 미래 금융분야를 이끌 기업 발굴·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는 290억원을 투입, 단독 출자자로 참여한 이번 펀드는 증권업 분야에 주로 투자한다. 전체 포트폴리오는 20개 내외가 될 전망이다. 프리A부터 시리즈B 단계의 초중기 혁신 핀테크 기업에 각각 약 5~20억 원 내외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의 대표매니저를 맡은 서경우 수석팀장은 "펀드 준비를 위해 회사에서 수년간 핀테크를 포함한 미래 유망산업을 스터디해왔다"며 "와디즈, 파운트, 아쿠라쿠 등 국내외 우수 핀테크 비즈니스에 투자한 경험을 십분 활용해 첫 핀테크 전용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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