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계산 실수로 '♥강재준 식당' 매출 반토막…"헷갈렸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8.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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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자본주의학교'/사진=KBS2 '자본주의학교'


'자본주의식당'이 개업 첫날 코미디언 이은형의 실수로 점심 장사를 망쳤다.

28일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에는 강재준·강두 사장의 영업 첫날이 그려졌다.

이날 장사에는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과 이은형이 특별 출연해 도움을 줬다. 다만 이은형은 2인 가격을 1인 가격으로만 계산하는 실수를 저지르며 멘붕에 빠졌다.



이은형은 '메뉴판에 1인 가격만 적혀 있다'는 창업 컨설턴트의 지적에 "그거 2인분 가격 아니었냐, 1인분이었냐"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사진=KBS2 '자본주의학교'/사진=KBS2 '자본주의학교'
컨설턴트가 계산 실수를 했냐며 "확실하지 않으니 확인해보면 된다"고 했지만, 이은형은 "확인 안 해봐도 된다. 제가 헷갈려서 전부 2인분 가격으로 입력하고 계산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진짜 나 미쳤나 봐. 눈물 날 것 같다"며 자책했다.



컨설턴트는 "그거 너무 마음에 담아두면 저녁 장사 안된다. 그냥 넘기자. 급여에서 까면 된다"고 이은형을 위로했다. 다만 강재준은 굳은 얼굴로 "손님들이 그 가격인 줄 알고 또 올까 봐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며 "장사 끝나고 이야기했으면 허무했을 거다. 웃고 넘기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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