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원의 가처분 인용이 매우 당혹스럽고 우리당의 앞날이 심히 우려된다"며 "당이 비상상황이라 규정했음에도 법원이 비상상황 아니라 결정한 이 상황이 얼마나 황당한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헌법상 정당 자치를 훼손한 원칙으로 도저히 납득불가해 즉시 이의신청을 했고 이후 필요한 법적조치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 전 대표의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인용하자 즉각 이의신청했다. 이의신청마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고등법원에 항고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