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로고
GC녹십자 (113,500원 ▼2,200 -1.90%)는 자사 데이터사이언스팀이 오는 24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국제약물역학학술대회(ICPE 2022)에 제출한 국내 수두 발병률 연구 결과가 우수 포스터(Spotlight poster)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합병증을 동반한 수두 사례 발생률은 0~4세에서 96%, 5~9세 92%, 10~19세 어린이에서 77~78%까지 감소했다. 질병 분류별로 보면 '수두 폐렴'(98%)이 가장 많았고, '기타 합병증'(92%), '뇌수막염'(73%), '뇌염, 척수염 및 뇌척수염'(71%)이 뒤를 이었다.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NIP 수두 백신 도입 이후 국제질병분류체계를 이용해 합병증을 포함한 수두 발병률 추이를 연구한 결과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며 "NIP 도입 이후 수두 발병률 감소는 국내 수두 백신 효능을 간접적으로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수두백신 '수두박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배리셀라주'를 2020년에 출시했다. GC녹십자는 국내 수두 백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배리셀라주'의 국제 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인증이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