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 다시 찾아온 美 금리인상 공포…中 '나홀로' 상승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22.08.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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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공포가 되살아나면서 2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를 전격 인하하면서 '나홀로' 상승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세로 전장 대비 135.83포인트(0.47%) 떨어진 2만8794.50으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 미 주식시장의 하락세로 인해 운용 리스크를 회피하는 매도세가 우세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고가 경계감도 있어 하락폭은 장중 한때 300포인트를 넘었지만,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발표와 엔화 약세 등으로 인해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9.72포인트(0.61%) 오른 3277.79에 마감했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전장대비 163.64포인트(1.06%) 떨어진 1만5245.14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34분 기준 111.56포인트(0.56%) 떨어진 1만9661.4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실질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1년짜리 LPR을 0.05%포인트 낮춰 3.65%로, 5년짜리 LPR을 0.15%포인트 내려 4.30%로 각각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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