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김효준 BMW 코리아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중랑구 지능범죄수사대에서 BMW 차량 연쇄 화재와 관련, 차량 결함 은폐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5.10/뉴스1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대표 사건을 환경·교통범죄 전담부서인 형사5부(부장검사 최우영)에 배당하고 재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5월 BMW차량 연쇄화재와 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해 BMW코리아 법인과 임직원 4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당시 김 전 대표는 담당부서의 지속적인 은폐 범행 이후 뒤늦게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판단해 혐의없음으로 처분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교통범죄 전담부서이자 당시 수사를 맡았던 형사5부에 사건을 재배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