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 건물주'였던 이국주 "관리 힘들어 아파트로 갈아탔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8.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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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자본주의학교'/사진=KBS2 '자본주의학교'


코미디언 이국주가 최근 서울 면목동에 있는 건물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되는 KBS2 '자본주의학교'에는 이국주가 출연해 부동산 투자 경험을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앞선 녹화에서 '부동산을 보는 눈이 있다'는 소개말에 "저는 돈을 흘리는 스타일이라 현금을 갖고 있으면 다 쓴다"며 "제가 건물을 샀었는데 관리가 너무 힘들어 차라리 그걸 팔고 사는 집을 늘리자고 해서 아파트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현금으로 갖고 있는 것보다 집이나 건물을 갖고 있는 게 낫지 않나"라며 재테크 소신을 드러냈다.

이국주는 2015년 1년 치 수입으로 면목동에 상가 건물을 매입한 바 있다. 총매입가는 10억~20억원대로 추정된다.



그는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힘들었던 시절이 길어 돈을 허투루 쓰지 않는다. 1년 동안 번 돈을 거의 안 쓰고 악착같이 모아 제가 태어난 동네에 건물을 샀다. 물론 제 돈으로만 산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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