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FSN (2,240원 ▼45 -1.97%)'이 롯데홈쇼핑과 함께한 첫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벨리곰 NFT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총 1만개가 발행됐다. 1·2차 세일엔 총 6000개 수량이 배정됐고, 참여에 제한이 없는 3차 퍼블릭 세일엔 3500개가 배정됐다. 이를 통해 회사 보유분 500개를 제외한 9500개 NFT가 출시와 동시에 모두 판매됐다. 벨리곰 NFT는 18일 NFT 마켓 오픈씨에서 클레이튼 NFT 기준 24시간 거래금액 1위와 글로벌 상위 20위에 오르는 등 2차 거래도 활발히 진행됐다.
또 벨리곰 NFT는 6개 등급(벨리, 홀릭, 메가, 슈퍼, 서프라이즈, 프렌즈)으로 분류, 각 등급별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인 벨리급 NFT 홀더에겐 롯데 시그니엘 플래티넘 패키지, 롯데호텔 월드 숙박권 및 어트렉션 패스권, 샤롯데 패키지 등의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벨리곰 NFT는 단순 완판을 넘어 2차 거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고, 시즌제 형태로 실물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존과 차별화된 형태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유통업계에서 메타버스를 선도하고 있는 롯데홈쇼핑과 벨리곰 IP의 다양한 활용성을 모색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