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얼극장-행복'
1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병철은 이날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의 아들이자 전 농구선수 이항범 JBJ 바스켓볼 클럽 대표는 "아버지가 7~8년 전에도 뇌출혈이 살짝 있었는데, 지난해 11월 다시 뇌출혈이 와서 입원하게 됐다. 연세도 있으시니까 기력이 많이 떨어지셨다"고 전했다.
1949년생인 고인은 드라마 '서울의 지붕 밑'(1981), '봉선화'(1984), '찻잔속의 달'(1989), '전쟁과 사랑'(1995~1996), '마음이 고와야지'(1998), '무적의 낙하산 요원'(2006), 영화 '박하사탕'(2000), '아부지'(2009) 등 작품에 출연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 진행된다. 고인의 유해는 아내가 잠든 분당 휴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