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인상과 토지매입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발목을 접았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8.33% 감소했다. 국제유가와 가스 수입가격 상승으로 원가는 올랐으나, 그에 맞춰 판매가격을 올리지 못한 전기가스업도 상반기 12조998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한국전력은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등의 여파로 상반기에만 역대 최대인 14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컸던 곳은 LS네트웍스, 대림통상, 삼화페인트공업, 후성, 대원제약, 영풍, 코리아써키트, 한창, 현대에너지솔루션, 휴스틸, 대한전선, 남해화학, 대덕전자, 대덕, 대한항공 순이었다. 영업이익 감소율 상위 기업들은 한올바이오파마, 평화산업 ,평화홀딩스, 신도리코, 한신기계공업, 롯데케미칼, DRB동일, 태광산업, 한컴라이프케어, 경인전자, 씨아이테크, 보해양조,삼영화학공업,이마트,시디즈 등이었다.
반면 LG디스플레이, 지역난방공사, 넷마블, 효성화학, 두산, SK바이오팜, 이아이디, LX하우시스, 한화시스템, 넥센타이어, 팜스코, 대한유화, 무학, 휴비스, 초록뱀헬스케어, 쌍방울, 넥센, 종근당홀딩스, HDC현대산업개발, 비비안, 신풍제지, 효성중공업, 상신브레이크, 사조동아원 등은 58개사는 적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