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났다"…'0.1% 확률' 영동서 송아지 세쌍둥이 탄생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2.08.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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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내 한 한우농가에서 확율적으로 0.1%인 송아지 세 마리가 한꺼번에 태어났다. /사진=뉴시스영동군내 한 한우농가에서 확율적으로 0.1%인 송아지 세 마리가 한꺼번에 태어났다. /사진=뉴시스


충북 영동군 내 한 한우농가에서 지난 9일 새벽녘에 송아지 세 마리가 한꺼번에 태어났다.

18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 내에서 송아지 세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아지 세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약 0.1%다.

농가주는 "생각지도 못했던 겹경사가 생겼다"며 "송아지 세쌍둥이와 어미 소를 가족 같이 생각하면서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현재 송아지들은 어미 소의 보살핌 속에 건강한 상태다.



군 관계자도 "송아지 세쌍둥이는 극히 드문 일로 옛날부터 길조로 여겼다"며 "지역의 축산 농가뿐 아니라 과수농가에 앞으로 좋은 기운이 가득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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