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 (5,380원 ▼20 -0.37%)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말에 인수한 다나와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구체적으로 영업이익률이 6.9%에서 9.1%로 개선됐다.
데이터 커머스 부문은 다나와 인수를 계기로 매출 및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사업부문으로 도약했다. 향후 데이터 커머스 사업부는 향후 전사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해외 시장 환경 악화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데이터 커머스 사업을 중심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메이크샵과 몰테일의 숨 고르기가 끝나고,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려 보다 큰 수익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