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신드롬' 박은빈 측 "부정거래 팬미팅 티켓, 강제 취소" 경고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22.08.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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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배우 박은빈이 15일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열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방연에 참석하고 있다. 2022.07.15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배우 박은빈이 15일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열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방연에 참석하고 있다. 2022.07.15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우영우 신드롬'의 주인공 배우 박은빈이 첫 단독 팬미팅을 앞둔 가운데 소속사가 티켓과 관련 부정 거래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개인 간 직거래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13일 박은빈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2022 박은빈 1st FAN MEETING <은빈노트 : 빈(斌)칸> 부정 티켓 거래 제보 안내'라는 공지글이 게시됐다.



나무엑터스는 해당글에서 "(팬미팅) 티켓이 개인 SNS와 타 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많은 분들이 박은빈 배우의 첫 팬미팅을 기다려오신 것을 알고 있기에 팬분들께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디 개인 간 직거래로 인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부탁한다"고 했다.



나무엑터스는 또 해당 팬미팅 티켓이 특정 플랫폼에서 판매된다고 강조하며 "다른 경로를 통한 구매, 악의적 양도와 본래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 매크로를 사용한 예매 등 부정한 방법으로 예매 및 거래 정황을 확인한 분들은 제보를 부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부정한 방법의 예매 건에 대해 사전 통보 없이 강제 취소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인 박은빈은 다음달 3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데뷔 첫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


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상휴가 차 인도네시아 발리로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상휴가 차 인도네시아 발리로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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