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3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9%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102억원, 당기순손실은 122억원을 기록했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악화, R&D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이 둔화됐다"며 "하반기에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투자 증가가 예상되고 로봇 사업 등 신사업 부문의 가시적인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3월 인공지능 서빙로봇 '서빙고'를 본격 상용화 시켰다. 또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