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선, 기자재업체에 LNG 연료공급 시스템 기술 이전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2022.08.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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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케이조선 기술연구소장(왼쪽)과 배재류 코세리대표 /사진=케이조선이철호 케이조선 기술연구소장(왼쪽)과 배재류 코세리대표 /사진=케이조선


케이조선(구·STX조선해양)이 조선해양기자재 업체 코세리에 '액화천연가스 연료공급 시스템(LNG FGSS) 기술을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의 기술이전 계약은 지난 5월 31일 체결됐다. 케이조선은 LNG FGSS 설비의 장비운영·유지보수 방법을 이전했다.

해당 기술은 케이조선이 산업통산자원부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기술이다. 그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경남본부에 위치해 국산화 장비 성능 테스트를 위해 사용되어 왔다. 최근 KOMERI가 부산 미음산단에 가스연료기술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유휴 장비로 남게 됐고 이에 기술이전이 결정됐다.



코세리는 이전받은 장비와 기술을 활용해 국산 부품을 적용한 FGSS 엔지니어링 기술을 완성해 국산화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는 포부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발전을 할 수 있는 본보기를 만들었다"면서 "LNG 연료공급시스템의 국산 기자재를 국내에서 연구·개발하는 단계를 넘어 국산 부품들을 활용한 FGSS 장비 국산화의 환경이 마련돼 주로 해외에서 조달했던 핵심 부품들을 국산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코세리는 KOMERI에서 주관하는 다목적 해상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실증 기자재 모집 공고에 LNG FGSS 컨소시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을 통해 국산 부품이 적용된 FGSS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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