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세계백화점 /사진=대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2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 3조605억원(+32.4%,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1874억원(+94.7%)을 기록했다.
백화점 부문은 총매출액 1조7471억원(+29.3%), 영업이익 1211억원(+80.6%)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당사 전망치를 약 150억원 상회했다"며 "패션 등 고마진 상품의 강세로 별도 GPM(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0.1%포인트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백화점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로 실적 대비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주가는 코로나19(COVID-19)가 창궐했던 시기의 저점 대비 10% 높은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당사 역시 백화점의 피크아웃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30%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VIP 회원의 소비는 견조하게 성장할 것이며 Mass(대중) 소비 역시 럭셔리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은 상황에서 쉬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